단감·포도 영양소 다 버리고 뭘 먹나…껍질 째 먹어야 효과
기사입력 : 2011.06.09 19:02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과일의 경우 껍질째 먹는 것이 영양소도 풍부하고 몸에 더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소비자 인식의 변화 때문에 시중에는 껍질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저농약 사과 등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껍질 과일들이 등장하고 있다.단감, 껍질째 먹으면 피부노화 방지 쑥쑥

단감은 또0.4㎎/㎖의 농도에서 간암세포의 확산을 유도하는 물질인MMPs(세포벽 분해효소)의 생성을 완벽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단감은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암예방에 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단감의 껍질을 깔 경우 100g당997㎎의 페놀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약17%가량의 페놀이 손실된다. 단감에는 칼륨과 베타카로틴, 비타민A, C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포도, 껍질과 씨 뱉지 말고 함께 먹어야

포도에는 칼륨 및 비타민과 포도당이 포함되어 있어 갈증과 피로회복에 특효가 있으며, 다이어트를 위한 식품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포도의 당은 단당류인데다 칼로리도 높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실패한다.
포도를 손질 할 때 미지근한 물에20~30분 가량 담가두었다가 씻어 먹거나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씻으면 농약 잔여물 걱정 없이 껍질 째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