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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해야할 음식

글루텐(보리,밀,호밀,오트밀등) 먹지말자


글루텐 과민반응은 유산, 장질환( 과민성장증후군을 포함하는), 영양부족, 류마티스성 관절염, 그리고 유년기의 발달장애와 관련이 있습니다. 때때로, 글루텐에 대한 과민은 여러가기 설명하기 힘든 증후군을
가져옵니다

행여 글루텐 과민반응이 없더라도 이런 음식을 계속 먹게 되면 건강을 위협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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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한입 먹었을 뿐인데 쫄 깃한 감촉에 빠져 빵 한 덩어리를 다 먹어 버린 경험이 있는가? 평소 밥은

잘 안 챙겨 먹어도 과자, 케이크하면 자다가 벌떡 일어나게 된다고?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글루텐이

있다. 글루텐은 밀, 보리 등에 함유된 단백질로, 밀가루 특유의 쫄깃함을 만드는 성분이다. 밀가루는

중독성이 강하다. 밀가루 속 글루텐이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에소루핀"이라는 알레르기

물질을 발생하는데, 이 성분이 계속 밀가루 음식을 찾게 만드는 것.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릴 때부터

글루텐을 섭취하면 소아지방변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소아지방병증은 글루텐을 먹지

않으면 괜찮지만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 성장장애, 뼈의 통증 등을 유발하는 증상을 말한다.

소아지방병변은 현재 완 치법이 없으며, 유일한 치료는 평생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식사를 하는

것이다. 실제로 캐나다는 어린이의 6% 이상, 성인 3~4%가량이 식품 알레르기로 고통받고 있으며

(2008년 캐나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발표 기준), 또 전체인구의 1%는 소아 지방병변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나다 보건부는 2008년부터 제조업자에게 식품 알레르기인 글루텐이 첨가될 경우 포장에

이를 표시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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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식품이 웰빙푸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글루텐은 밀과 보리 등에 들어 있는 단백질로 미국인들의 약 1%가 글루텐을 섭취하면 몸이 붓고 발진, 설사, 피로 등의 증상이 따르는 지방 변증(celiac disease)을 앓고 있다.
 
2003년에는 4만여 명의 미국인이 지방 변증 진단을 받았지만 지금은 그 수가 11만 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진단을 받는다면 그 수는 300만 정도가 될 것이라고 메릴랜드대학의 지방 변증 연구소 담당자가 말했다.
 
글루텐에 과민증이 없는 사람들도 이를 기피하기 시작해 소비자의 15~25%가 글루텐이 없는 음식을 원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도 건강을 위해 계획한 식단에서 제외한 것이 고기, 유제품, 설탕, 카페인 그리고 글루텐이었다.
 
미영양협회 대변인 디 샌드퀴스트는 “글루텐 과민증이 없는 사람들도 아마 글루텐을 함유하는 경향이 많은 패스트푸드와 가공음식을 덜 먹기 때문에 더 건강하게 느끼는 것 같다”며 “대신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하는데 이는 좋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또 그 전에는 시리얼, 파스타 등을 먹지 못했던 지방 변증 환자들도 덕분에 글루텐 없이 새로 만든 식품들을 먹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글루텐을 피하는 사람들은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글루텐이 없다고 광고하는 식품들은 더 비싼 경향이 있다.
 
또 일부 제품은 글루텐을 대신해 지방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영양학자들은 밝혔다. (LA 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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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을 수 없는 질환 '셀리악'
어린이 질환으로 알려져 왔으나 성인들도 상당수

(올랜도) 최정희 기자 = 미국 사람들이 끼니때마다 먹고 있는 빵과 같은 주식을 '독약' 으로 알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밀가루나 호미 그리고 보리 속에 들어있는 글루텐이라는 성분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셀리악이라는 질환을 가졌기 때문이다.

'셀리악(celiac disease)' 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1950년 초 이 질환이 글루텐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올랜도 센티널> 7일자에 따르면 최근들어 미 수퍼마켓 진열대에는 '글루텐 -프리(Gluten-free)' 라는 식품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셀리악 질환은 미 인구 133명중 한사람 정도 비율로 추정되나 이보다 세배 정도의 인구가 글루텐 예민증상을 겪고 있다고 미 글루텐환자협회는 보고 있다.

2004년 미국 보건학회는 이와 관련하여 첫 번째 학회를 개최했으며, 미국 내 셀리악 병 환자의 수는 기존의 예상보다 훨씬 많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또 일부 '심각한' 연구가들은 90명중 한 사람정도가 '중증' 상황이며 나머지 89명은 증상이 미약해 셀리악 질환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질환 증상이 장염이나 만성피로, 혹은 크론씨병과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것.


▲ 올랜도 북부지역 엘벗슨 마켓내 진열돼 있는 '글루텐-프리' 쿠키 상품

성인에 나타나는 증상은 설사와 변비, 배가 부픈증상, 체중변화, 빈혈, 만성피로, 허약, 골 통증, 근육통, 조기 골다공증(premature osteoporosis) 등이다. 또한 글루텐 섭취로 말미암아 피부발진(가렵고 부어오르는)이 발생하고 소장이 약해져 우유를 제대로 소화 하지 못하는 유당 과민증(lactose intolerance) 을 나타내기도 한다.

셀리악 질환이 의심되면 혈액검사나 소장 표피검사로 확진한다. 증상이 최초로 발현된 후 확진까지는 대체로 10년 이상이 경과한다. 임신, 수술,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이 질환이 능동적이 될 수 있으며, 여타 다른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와 같은 질환을 활성화 시킨다.

또 일단 유전적 스위치가 가동돼 활성화 되면, 완치 되지 않고 평생 간다. 그러나 글루텐을 1-6개월 정도 억제한다면 상태가 호전된다는 사실은 셀리악 환자들에게 위안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현재 지역적으로나 전국적으로 홍보단체가 있으며, 많은 식품업체들이 글루텐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피자 크러스트부터 도넛 및 케이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소매업체들은 밀가루 대신 쌀가루, 갈분, 감자가루 및 타피오카 등을 사용하여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쿠키, 파스타 및 빵을 일반적인 제품에 비해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수퍼마켓의 안 보이는 곳에 숨겨져 있던 글루텐-프리' 식품들은 이제는 주요 수퍼마켓 진열대에 당당하게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다.

미국 최대의 소매체인인 월마트는 2005년 7월부터 수퍼센터나 샘스 클럽의 자사 브랜드 상품중 글루텐 을 함유하지 않은 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앨벗슨 또한 자넷 리 브랜드와 굿 데이 자사 브랜드 중에 '글루텐 -프리' 식품을 포함시키고 있다.

이처럼 글루텐 비함유 식품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셀리악은 본래 어린이 병으로 더 알려져

그렇다면 글루텐은 무엇일까. 글루텐을 얻는 방법은 밀가루 10g, 물 6∼7㎖를 끝이 둥근 막대로 충분히 개어 30℃의 온수에 5∼10분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주물러 풀면, 흰녹말은 씻겨 내려가고 껌과 같은 것이 남는데 이것이 글루텐이다.

단백질의 일종으로 곡식에 들어있는 글루텐은 곡식에 들어있으며 빵의 모양을 유지시킬 뿐만 아니라, 음식 맛을 내고 걸쭉하게 만들기도 한다. 글루텐은 비단 빵 뿐만이 아니라 껌이나 맥주 등에도 들어있다.

그러나 눈으로 구별되는 식품뿐만이 아니라 음식 가공에서 조그마한 곡식 알갱이가 들어가도 일부 셀리악 환자에게는 치명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제약은 넓어질 수 밖에없다.

본래 셀리악은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병으로 더 알려져 있다.

이유식을 너무 빨리 시작하면 설사나 앨러지 같은 질병의 위험을 증대시킬수 있다는 연구가 이와 관련이 있다. 의학저널 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는 4~6개월 유아에게 시리얼(아기용 곡물 죽 이유식)을 시작하면 유전적으로 셀리악 병에 걸릴 수 있는 유아들에게서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콜로라도대학 유전병학과 연구팀도 1994년에서 2004년까지 유전학적으로 셀리악 병 위험이 있는 덴버의 1,560명의 어린이를 조사한 결과, 이중 51명의 어린이는 셀리악 병 초기 징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어린이들은 글루텐 함유 음식을 생후 첫 3개월 안에 경험했는데 이들은 셀리악 병 발병 위험성이 4~6개월새 경험한 어린이들보다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후 6개월 이후 곡물 이유식을 접한 어린이들의 경우 셀리악 병 발전이 더욱 경미했다.

어린이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체중이 감소 또는 증가되며 식욕이 저하된다. 배설물이 묽고, 색이 옅으며 부피가 많고 자주 방귀를 뀌기도 하며 배가 부풀어 오르고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입안에 궤양이 생기고 피로, 창백, 피부발진, 뼈의 통증 등 빈혈이나 비타민 결핍증을 보이며, 다리가 약간 휘기도 한다.

셀리악병은 대부분 유아나 2주-1년 정도의 어린이에게서 시작되나 성인에게서 처음 나타날 때도 있다.

한편 이 질환의 치료방법은 아직까지 없기때문에 글루텐 섭취를 금하는 수 밖에 뾰족한 방법이 없다. 그러나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글루텐이 함유된 밀, 귀리 및 보리 등은 간장부터 맥주, 전분까지 다양한 제품의 원료가 되기 때문이다.

한편 콜럼비아대학의 셀리악 센터 소장인 피터 그린 박사는 다이어트 중에도 계속 증상을 보이는 셀리악 환자는 장기적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는 골다공증이나 장암 여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그는 또 셀리악이 희귀병일 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건강 전문가들을 깨치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