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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파스는 냄새 적고, 바르는 파스는 피부 자극 덜 해
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10/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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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 종류별 특징



금강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단풍절정을 맞아, 늘어난 활동량 때문에 근육통을 겪는 사람이 많다. 근육통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로 파스를 쓰는데, 붙이는 파스, 바르는 파스 등 종류가 다양해 어떤 파스를 골라야 할지 고민인 경우도 많다. 어떤 파스를 골라야할지, 파스별 특징을 알아본다.



▲ 운동 중 파스를 뿌리는 모습/사진=조선일보 DB


◇붙이는 파스

붙이는 파스는 소염진통제만 있는 제품과 복합 성분 제품으로 나뉜다. 두 종류 모두 근육통, 관절통, 어깨 결림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소염진통제만 포함된 파스는 사용해도 특별한 느낌이 없다. 냄새와 자극이 적은 편이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복합성분 제품은 혈액순환을 돕는 한방성분이나 청량감을 주는 성분이 들어간다. 이런 파스는 소염진통제만 있는 파스보다 자극적인 편이어서 성분에 따라 연령 제한이 있다. 또한 파스의 접착 성분으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붙이는 파스는 학교, 회사 등 일상 생활에서 편하게 쓸 수 있다.

◇바르는 파스

파스의 접착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경우 접착 성분이 없는 바르는 파스를 사용하면 된다. 붙이는 파스와 달리 옷에 묻거나 문질러 발라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파스 접착제로 인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또한 바르는 파스는 주로 소염진통제만 들어있어 복합 성분의 붙이는 파스보다 피부에 자극이 적다. 바르는 파스는 활동이 적은 저녁 시간 가정에서나 손목 등 옷에 묻을 일이 없는 부위에 사용하면 편하다.

◇뿌리는 파스

축구나 농구 등 운동 경기를 보면 경기중 잠시 휴식할 때 선수들이 뿌리는 파스를 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뿌리는 파스는 붙이거나 바를 필요가 없어 운동할 때와 같이 계속 움직여야 할 때 수시로 사용하기 좋다. 또한 파스 접착제 알레르기를 일으킬 염려가 없다. 그러나 같은 부위에 3초 이상, 20cm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뿌릴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불에 잘 타기 쉬운 가연성 제품이므로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먹는 약

증상이 심하면 파스와 함께 먹는 약을 사용한다. 근육통을 줄이는 데에는 진통제와 근이완제 두 종류가 주로 쓰인다. 진통제는 두통, 생리통 등 근육통 외에도 다양한 통증을 줄이는 데 쓰인다. 근이완제는 근육통에 효과적인데, 졸음, 어지러움, 비틀거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아침이나 활동 전에 먹는 것보다 자기 전에 먹는 것이 좋다. 또 근이완제도 드물게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평소 약물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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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파스도 차가운 파스도 없다
글 정재훈(약사)|2016/07/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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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藥문問약藥답答



뒤꿈치가 까질 정도로 작은 신발을 신는다. 감기로 괴롭지만 약을 먹지 않고 그냥 앓는다. 인기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주인공이 이별의 아픔을 잊기 위해 몸이 힘들고 아픈 걸 참는 모습은 절절하면서도 공감 가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직업병인가. 뜬금없이 내 머릿속에는 파스가 떠올랐다. 파스는 ‘차라리 몸이 힘들고 아프면 이별이 덜 아프다’는 드라마 속 주인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약이다. 보통 파스 제품의 뒷면 성분 표시를 보면 주성분으로 멘톨과 살리실산메틸이 들어 있는데, 이들은 아픈 부위를 자극해서 반대로 아픔을 잊게 만드는 약, 즉 반대자극제이다.







뇌의 주의를 분산시켜 통증 줄여

가벼운 통증 또는 자극으로 더 심한 통증을 억제하는 것은 역설적이다. 그래서 파스 같은 반대자극제의 효과를 ‘역설적인 진통효과(Paradoxical Pain-relieving effect)’라고도 부른다. 실제로 반대자극제를 관절통이나 근육통이 있는 곳에 바르거나 붙이면 주변 부위를 끈끈하게 자극한다. 가벼운 염증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우리 몸에서 통증을 느끼는 건 해당 부위가 아니라 뇌이다.

근육과 관절에서 아프다고 신호를 보내도 뇌에서 그걸 인지하지 못하면 통증을 느낄 수 없다. 쿡쿡 쑤시는 부위에 파스를 붙여서 자극적인 성분이 피부를 자극하면 우리 뇌의 주의가 분산된다. 다른 자극을 처리하느라 바빠진 뇌가 이전처럼 근육통 또는 관절통에 주의 기울일 틈이 없으니 결국 기존 통증을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별의 아픔을 잊으려면 뭔가 바쁜 일을 하라는 이야기처럼, 몸의 아픔을 잊는 데는 파스가 우리 뇌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에게 친숙한 쿨파스, 핫파스, 물파스는 모두 반대자극제가 들어 있는 약이다. 요즘 유행하는 동전파스도 마찬가지로, 동전 크기의 작은 파스를 아픈 곳을 중심으로 여러 군데 붙이면 여기저기서 느껴지는 파스의 자극을 처리하느라 바빠진 뇌가 원래의 통증을 잊어버리는 효과가 더 커진다고 볼 수 있다.



차갑거나 뜨거운 느낌은 뇌의 작용 때문

약을 붙이고 바를 때의 심리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파스 특유의 향기만 맡아도 뭔가 덜 아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말 그대로 위약(플라시보) 효과다. 이에 더해 파스 붙인 부위에서 느껴지는 따뜻하거나 시원한 감각도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인터넷에는 뜨거운 느낌의 파스와 차가운 느낌의 파스를 구분해서 등산이나 운동 뒤에 근육통이 생기면 처음에는 쿨파스를, 부기가 가라앉으면 핫파스를 쓰는 게 좋다는 이야기도 돌아다닌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파스는 느낌뿐이다. 파스가 실제로 몸을 덥히거나 차갑게 하는 건 아니라서 어떤 파스를 먼저 붙이느냐는 큰 의미가 없다.

보통 쿨파스에는 멘톨이 들어 있고 핫파스에는 캡사이신이 들어 있다. 캡사이신은 실제 뜨거운 열이 없는데도 뜨거운 감각(TRPV1 수용체)을 활성시켜, 뜨거운 느낌을 준다. 덥지 않은데 더운 느낌이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더운 줄 알고 땀을 흘리는 것도 같은 현상이다. 쿨파스에 들어 있는 멘톨은 반대로 춥지 않은데 추운 느낌을 준다. 멘톨은 피부에서 차가운 감각(Cold Sensation)을 느끼게 한다. 이 차가운 느낌이 뇌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여 통증의 감각을 완화시킨다. 그러나 멘톨을 피부에 적용하면 처음의 시원한 느낌 뒤에는 따뜻한 느낌이 이어진다.

핫파스를 붙인다고 실제로 그 부위에 열이 가해지는 게 아니고 쿨파스를 붙인다고 그 부위의 혈관이 수축되지 않는다. 최근의 연구 결과를 보면 핫파스나 쿨파스나 모두 주변 부위의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운동하다가 삐끗하여 근육통이 있을 때는 먼저 진짜 얼음으로 냉찜질해주어야 효과적이다. 얼음은 혈관을 수축시키며 그로 인해 부기를 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운동하다 다쳤을 때 처음 하루 이틀 동안은 냉찜질이 좋고 나중에 부기가 가라앉고 나서는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게 좋다.



소염진통제보다 부작용 적어

소염진통제가 들어 있는 파스도 있다. 케토프로펜, 피록시캄, 플루비프로펜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먹는 대신 바르고 붙여주는 것이다. 소염·진통 효과가있는 약물이 피부를 통해 흡수되면 아픈 부위에서 직접적으로 소염·진통 효과를 나타낸다. 소염진통제가 들어있는 파스는 자극성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그 자체로 시원하거나 따뜻한 느낌은 없지만, 근육과 관절의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는 반대자극제 파스보다 낫다. 또한 해당 부위에서만 흡수되고 작용하므로, 동일한 약성분을 먹어서 온몸으로 흡수될 때보다 부작용이 적다.

먹는 소염진통제를 오래도록 사용하면 신장병, 위장장애, 심장발작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등의 부작용 문제가 있어서 75세 이상 연령에서는 붙이는 소염진통제를 먼저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그래서 주로 관절이나 근육 부위에 염증과 통증이 있을 때는 바르거나 붙이는 소염진통제가 많이 사용된다.

활동이 많은 여름철에는 급하게 파스를 찾는 사람이 늘기 마련이다. 사용방법에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얼른 붙이고 마는 경우도 많다. 설마 시원한 파스좀 붙인다고 큰 일이일어날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파스도 약이다. 2007년 미국 뉴욕에서 에리얼 뉴먼이라는 17세의 전도유망한 육상선수가 근육크림을 너무 많이 바르고 운동했다가 사망해서 충격을 준 사례가 있다. 바르는 파스에 들어 있는 살리실산메틸 성분이 온몸으로 흡수되어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킨 것이다. 보통 파스 속의 약 성분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이 선수는 넓은 부위에 파스를 바르고 격렬한 운동을 한 게 화근이었다. 운동 중에 체온이 올라가면서 약 성분이 피부에서 온몸으로 흡수되어 해를 당한 것이다.



40시간용 파스도 12시간 지나면 떼어내는 것이 좋아

파스를 사용할 때 약이 더 잘 흡수되게 하려고 파스를 붙인 부위를 수건으로 덮거나 찜질하는 것은 위험하다. 지나치게 단단히 감거나 밀봉하는 경우에도 부작용 위험이 증가한다. 파스를 붙였을 때 접착제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기도 하고, 파스에 사용되는 약 때문에 접촉성피부염이나 화상을 입기도 한다. 이때 화상은 열 때문에 생기는 화상이 아니라 약품 때문에 생기는 화학적 화상이다. 이런 경우에는 파스 사용을 중지하고 병원에 가봐야 한다.

제품에 따라 사용시간도 다르다. 다른 모든 약처럼 파스도 미리 사용설명서를 확인하고 사용하는 게 좋다. 24시간, 48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제품도 있지만 그 밖의 파스는 12시간이 지나면 떼어내는 게 바람직하다. 약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고, 사용 방법을 제대로 익혀두면 파스 한 장을 써도 효과는 크게, 부작용은 적게 할 수 있다. 아픔으로 또 다른 아픔을 잊으려고 쓰는 파스가 더 큰 아픔을 주는 일이 없게 하려면, 파스 뒷면의 깨알 글씨도 한번쯤 읽어보는 게 좋다.







정재훈
과학·역사·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관점에서 약과 음식의 이면에 숨겨진 사실을 탐구하는 데 관심이 많은 약사다. 현재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방송과 글을 통해 약과 음식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정재훈의 생각하는 식탁》이 있다. 경기도 분당 정자동에서 ‘J정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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